AI 실전 활용
AI 실전 활용은(는) AI 도구와 서비스를 실제로 어떻게 쓰는지를 중심으로, 핵심 기준과 실제 선택 방법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합니다.
행정안전부가 2030년까지 재난안전 AI 전환에 50개 사업, 약 9,400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예산의 무게가 사고 후 대응에서 AI 기반 사전 예측·대비로 옮겨가는 것이 핵심이다. 부산·영천·인제 시범사업 실증과 내년 초 효과 검증이 서비스 체감 시점을 가늠할 지표다.
행정안전부가 사후 대응 중심이던 재난관리를 AI 사전 예측으로 바꾸는 '범정부 재난안전 AX 종합계획'을 27일 발표하고 2030년까지 약 940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도시 침수와 홍수, 산사태, 대형산불이 우선 적용 대상이며 부산·경북 영천·강원 인제 등 시범지역부터 효과 검증이 시작된다. 전국 단위 계획이라 특정 지역만의 서비스는 아니므로, 내 지역 적용 여부는 지자체와 행안부 발표, 기존 재난안전 채널로 확인하는 것이 현재로선 가장 정확하다.
레터피싱은 집 앞에 붙인 가짜 우체국 안내문에서 시작해 피해자가 직접 전화를 걸게 만드는 사기로, 시작점이 통신망 밖 종이라 AI 스팸 필터가 걸러낼 데이터 자체가 없다. 피해자가 능동적으로 전화를 걸고 앱 설치에 스스로 동의하는 구조라 필터가 개입할 지점도 없다. 그래서 명의도용 방지 설정과 '안내문 번호로 전화하지 않기' 같은 이용자의 습관이 마지막 방어선이 된다.
위조한 등기 도착안내문을 붙여 피해자가 직접 전화하게 만드는 레터피싱이 추석 연휴에 다시 늘고 있다. 집배원은 배송지를 되묻지 않으므로 주소 확인 요구나 앱 설치·현금 요구가 나오면 가짜이며, 안내문 번호 대신 우체국 대표번호로 확인해야 한다. 이미 전화했거나 앱을 설치했다면 우체국 확인 후 112·금융감독원 신고, 통신 차단과 지급정지까지 순서대로 대응하면 된다.
카네기 차이나 보고서에서 한국은 최상위 AI 인재를 두는 나라 4위(4.7%)에 올랐고, 자국 인재 유보율은 77%로 세계 2위를 기록했다. 인재를 기르고 붙잡는 힘은 상위권이지만 중국·미국이 전체의 74.8%를 차지해 절대 규모 격차는 여전히 크다. 이는 국내 AI 서비스의 병목이 인재 확보보다 자본과 시장 규모로 옮겨가고 있다는 신호로, 유보율의 채용 반영과 배출 기관·산업 연계를 지켜봐야 한다.
추석 연휴엔 택배 오류나 과태료 미납을 사칭해 악성 링크를 심는 문자가 몰린다. 통신 3사의 무료 AI 스팸·피싱 차단이 상당수를 걸러내지만 신종 문구나 새 번호는 빠져나갈 수 있어 완벽하지는 않다. 의심 문자는 링크를 누르지 말고 118, 이미 송금했다면 112로 지급정지를 요청하는 것이 핵심이다.
작가 서은혜의 초음파 이미지가 앱으로 우연히 만들어진 AI 사진으로 밝혀지면서, 평범한 앱조차 진짜로 오해될 만한 이미지를 만든다는 점이 드러났다. 손·글자·그림자 같은 시각적 신호를 먼저 살피고, 역이미지 검색과 크롬의 SynthID·C2PA 워터마크 확인, AI에 직접 질문하는 무료 방법으로 상당수를 걸러낼 수 있다. 다만 2026년 1월 시행된 AI 기본법의 표시 의무에도 불구하고 표시가 없다고 진짜인 것은 아니어서, 출처가 불분명한 사진은 한 번 더 의심하는 것이 안전하다.
9월 23일 유엔 안보리 고위급 브리핑에서 AI 기업 CEO들은 강한 안전장치를 요구한 반면, 미국은 국제적 규제 시도를 거부하며 온도차를 드러냈다. 이 논의는 국가 법령을 거쳐 기업의 이용정책과 약관 변경으로 내려오기 때문에 이용자의 서비스 사용 조건과 직결된다. 이용정책 개정일, 데이터 학습 설정, 모델 지원 종료 공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응이다.
앤트로픽이 9월 22일 오퍼스 5.5를 내놓으며 토큰 단가를 20%(실제 운영비 기준 40%) 낮추고 속도를 30% 넘게 끌어올렸다. 다만 이 인하는 API 종량 요금 얘기라 정액 구독료가 그대로 내리는 것은 아니다. 벤치마크보다 내 작업에서의 속도·품질 체감과 사용 한도를 직접 확인하고 전환을 판단해야 한다.
9월 22일 앤트로픽은 클로드 오퍼스 5.5를 벤치마크와 가격까지 공개했지만, 오픈AI의 다음 중급 모델 GPT-6 Sol은 출시 여부를 두고 보도가 엇갈리는 유출 단계에 머물러 있다. 이미 나온 오퍼스 5.5와 9월 3일 출시된 GPT-6 아스트라는 지금 검증하고 쓸 수 있는 반면, 유출 스펙은 이름·가격·성능이 바뀌기 쉬워 선택 기준이 되기 어렵다. 내가 하는 실제 작업, 공개된 수치와 가격, 지금 바로 쓸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두 확정 모델을 붙여 써보고 고르는 것이 현실적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9월 22일 유엔총회에서 AI에 대한 국제적 통제를 전면 거부하고 공식 문서 표기를 초지능(SI)으로 바꾸겠다며 미국 주도 경쟁을 선언했다. 이 발언은 미국 연방 정책과 국제 규제망을 겨눈 것이라, 국내 챗GPT·클로드 이용 조건은 이미 시행 중인 한국 AI 기본법과 최소 1년의 계도기간이 정한다. 계도기간 이후 실제 집행 여부와 해외 사업자의 국내대리인 지정 여부가 이용자가 확인할 지점이다.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 AI의 차이는 연산을 기기 안의 칩에서 하느냐, 외부 서버에서 하느냐에 있다. 온디바이스는 응답이 1초 이내로 빠르고 입력한 데이터가 기기 밖으로 나가지 않아 속도와 개인정보에서 유리한 반면, 복잡한 추론이나 긴 문서 분석은 여전히 클라우드가 낫다. 하나를 고르기보다 민감하고 빠른 일은 기기에서, 무겁고 복잡한 일은 클라우드에서 처리하도록 작업별로 나눠 쓰고 내 기기에 NPU가 있는지부터 확인하는 편이 낫다.
카카오게임즈 파트너스·RINK 서비스에서 유출된 정보는 비밀번호가 아니라 이용자를 구분하는 식별코드와 국가코드, 일부 타사 아이디 위주다. 식별코드는 그 자체로 로그인에 쓸 수 없고 개인을 특정하기도 어려워, 계정이 곧바로 탈취되는 비밀번호 유출과는 위험의 성격이 다르다. 다만 유출 규모가 140명에서 243명으로 늘어난 만큼, 개별 통지 여부와 재사용 비밀번호를 점검하고 피싱 시도에 주의하는 것이 지금 할 일이다.